2019년 독일 온실가스 배출 14% 감소

독일 연방 환경청(UBA)과 연방 환경부에서는 지난 5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2019년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독일은 2019년 총 3억 6천 3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등가물질을 배출했으며 이는  2018년에 비해 14%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유럽연합의 탄소거래시스템에서 2019년 총 1,850개의 배출 시설을 조사한 결과에 근거한다. 독일 탄소거래소는 이에 대한 매우 세부적인 보고서를 작성하여 연방 환경청에 제출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분야가 에너지 산업이며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산업 시설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분야 별로 보면, 에너지 산업에서 18% 감소, 배출 산업에서 4% 감소, 항공 운행에서 역시 4% 감소했다. 유럽 전체의 평균 감소률은 9%이며, 2005년에 비해볼 때 총 21% 감소한 셈이다. 

독일 환경부 장관 스베냐 슐체는 “탄소거래제도의 혁신이 도움이 되었다. CO2 인증서 가격을 대폭 인상한 뒤로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석탄 에너지 비율이 줄고 그 자리를 풍력 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가 차지하면서 이런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출처: Umweltbundesamt(UBA), Pressemitteilung vom 28.05.2020

자료: 독일 탄소거래소 2019년 온실가스 배출 현황 Summery(영어)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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