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고정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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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정원 2

자연재개발 – 에코시스템 디자인의 시대 우선 구조물 디자인 경쟁에서 벗어나야 얼마 전 식물적용학을 수강하는 젊은 조경인으로부터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유럽의 출중한 식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차례로 분석하고 있는데 아무리 식물적용학이라고 해도 구조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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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가슴새의 전설

글: 고정희 얼마 전, 독일자연보호연맹에서 올해의 새를 선발하려 하니 투표하라는 이메일이 왔다. 후보 중에 붉은가슴새가 끼어 있기에 아무 망설임없이 한 표 던졌다. 나중에 결과를 보니 붉은가슴새가 당당하게 당선되어 올해의 새가 되었다! 지난 성탄절에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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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과 환경생태

신임 조경학회장 조경진 교수의 인터뷰를 읽고 신임 조경학회장 조경진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환경과 조경 이형주 기자가 썼다. 우선 조경진 교수의 25대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형주 기자가 전해 주는 소식에 따르면 “한국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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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와 2도의 차이

This entry is part 5 of 7 in the series 앗! 기후변화

기후변화 글: 고정희 2018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 키워드는 2도였다. 그것이 슬그머니 1.5도로 교체되었다. 2018년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oC 특별보고서>가 발표되었고 195개 회원국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뒤부터의 일이다. 국제회의의 여파가 이렇게 큰 경우는 참으로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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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으로부터의 해방

아래 글은 <성장으로부터의 해방>을 번역할 때 쓴 것이다. 2014년 3월 6일에 썼으니 벌써 시간이 또 이렇게 흘렀다. 요즘 부쩍 이 책 생각을 많이 한다. 니코 페히 교수의 경고가 떠 오른다. [재앙이 일어나] 강요당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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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장난

신의 장난 파사우에서 생긴 일 1984년 1월 7일 파사우는 오스트리아 국경, 알프스 발밑에 있는 독일 도시이다. 알프스에서 발원한 세 개의 강, 도나우, 인, 일츠 강이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강가에 살았고 아이들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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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말

실은 공포영화 어디선가 폭죽 소리가 들린다. 동네 아이들이 작년에 쓰다남은 폭죽을 터뜨리는 모양이다. 12월 29일, 이틀 지나면 올해 마지막 날이다. 평소 같으면 성급한 폭죽 소리가 더 많이 들렸을 것이다. 평소 같으면 어제부터 폭죽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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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is is Christmas

2020년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존 레논의 So this is Christmas, 그리고 Leonard Cohen의 Halleluja다. 수십 번 수백 번을 들어도 그냥 좋다. 그 다음이 비발디의 글로리아. 특히 평화 천사 존 레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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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리고 목마를 때

성탄절이 예수의 탄신일 임을 상기하며 2018년 가을, 로마 여행 때의 일이다. 그날 반드시 찾아가고자 했던 성당이 하나 있었는데 찾기가 어려워 구글을 참고했더니 티베르 강변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했다.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는 좀처럼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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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인가 약인가 – 공간이용기본원칙에 관한 법

여간한 스릴러 못지 않게 흥미진진하다. 1965년 독일 연방 <공간이용의 기본원칙에 관한 법>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얘기다. 조사하는 동안 손에 땀을 쥐었고 <1965년 마침내 공간이용기본원칙에 관한 법이 통과되었다>라는 문장을 만나는 순간 참았던 숨을 몰아쉬었다.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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