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아방가르드
바우하우스 백주년 기념 투어입니다. 바우하우스의 도시 바이마르, 데싸우-로슬라우, 베를린의 바우하우스 관련 건축을 살펴보고 모더니즘 조경의 현장도 함께 탐방합니다.
바우하우스 백주년 기념 투어입니다. 바우하우스의 도시 바이마르, 데싸우-로슬라우, 베를린의 바우하우스 관련 건축을 살펴보고 모더니즘 조경의 현장도 함께 탐방합니다.
올해 2019년에 바우하우스가 백세가 되었다. 독일 곳곳, 바우하우스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도시에서 백주년 기념 잔치가 떠들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각종 전시회, 콘서트, 퍼포먼스, 세미나 등으로 꽉 찬 잔치 프로그램이 일년 내내 지속된다. 1월 16일 저녁...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의 투어 베를린은 콘크리트 장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수십년 동안 공존했던 별난 역사를 지닌 도시다. 그 결과 도시의 반쪽은 사회주의 이념에 따라 재구성되었다. 구 동베를린 구역에는 소위 말하는 <사회주의 건축>...
영국 런던 템스 강가에 자리잡은 왕립 식물원 큐가든에는 중국풍의 파고다가 하나 서 있다. 1762년에 왕실건축가 윌리엄 챔버스 경 Sir William Chambers이 디자인한 것이다. 당시에는 파고다 뿐 아니라 스페인의 알람브라 궁전 축소판과 작은 모스크도 주변에...
데싸우 바우하우스 또는 데싸우의 바우하우스 건물은 1925~1926년 사이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계한 건물군을 일컫는다. 1925년 바우하우스의 바이마르 시대가 막을 내리고 데싸우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신축 건물이 필요했다. 이에 데싸우(현 데싸우-로슬라우)시에서 발터 그로피우스에게 설계를 의뢰했고 이 시점에 이미...
베를린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베르나우. 숲이 반, 농경지가 반에 인구 3만 8천이 살고 있는 한적한 고장이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면 별 흥미없는 동네다. 그곳에 가장 중요한 바우하우스 유산이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면. 발터 그로피우스의 뒤를 이어...
#16 장면 – <개인의 발견과 미래의 정원>에서는 헤르타 함머박허Herta Hammerbacher(1900-1985)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하고 그의 작품사진만 한 장 실었다. 헤르타 함머박허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학위 논문을 썼기 때문에 내겐 각별한 인물이어서 더 자제했던 것일지도. 1900년...
그 사이 한국에 토크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그룹한 갤러리)이 가득 찼다. 고맙게 와 주신 독자들께 좋은 시간을 선사했어야 하는데 내내 횡설수설했다는 느낌 밖에 없다. 워낙 순발력이...
폴리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자, <아가사 크리스티: 명탐정 포와로>를 보라! 그 중에서 시리스 13, 에피소드 3 <죽은 자의 어리석음Dead Man’s Folly>이 적합해 보인다. 폴리가 거의 핵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폴리는 정원에 세워...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다시 되살아나게 하면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고들 한다. 그 말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가 일단 사라졌었다는 뜻이 된다. 중세는 기독교 문화가 지배했던 시대였으므로 고대의 문화가 스러졌음은 당연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많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