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스 리그와 검투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럽 축구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랐다. 축구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독일에 살다보면 피해가기 힘들다. 남편이 열심히 챙겨보기 때문에 나 역시 덩달아 반쯤은 전문가가 된 것 같다. 도르트문트는 부상당한 선수들이 태반이라 요즘 “부상병 축구단”이라고 불린다. 절룩거리며 공을 차는 모습이 눈물겹다. 재정이 빈약한 관계로 뮌헨처럼 온 세계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들을 마구 사들일 여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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